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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낮 기온 38도까지…연일 폭염에 "온열질환 주의해야"

이데일리 손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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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38도·강화 37도↑…서울 35도
전국 대부분 지역서 체감온도 35도까지
폭염 지속돼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지켜야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27일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7일 서울 광진구 뚝섬유원지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 (사진=이영훈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7일 서울 광진구 뚝섬유원지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 (사진=이영훈 기자)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는 32~38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주요지점 일최고체감 온도는 △파주(탄현) 38.0도 △강화(양도) 37.1도 △서울 35.0도 △수원 33.8도 △인천 33.5도 등이다.

이외 △강릉 36.1도 △원주 35.1도 △춘천 34.6도 △대전 35.1도 △충주 34.8도 △청주 34.6도 △세종 34.4도 등으로 관측됐다.

다른 지역에서도 △전주 35.0도 △광주 34.4도 △목포 34.4도 △안동(길안) 35.7도 △대구 33.2도 △부산 32.9도 서귀포 33.8도 △제주 31.6 등으로 높은 기온이 측정됐다.

기상청은 “낮 동안 기온이 상승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누적된 온열질환자 수는 2183명으로 전년 동기(871명)보다 150% 이상 증가했다. 온열질환 사망자 수도 11명으로 전년 동기(4명)보다 늘어났다.

정부는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겨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수분을 섭취할 것 △샤워 자주 하기·외출 시 햇볕 차단·헐렁하고 밝은색 옷 착용 △더운시간 대 활동 자제 △기온과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을 수시 확인 등 건강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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