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더블랙레이블 제공 |
‘한류 대표 뮤지션’ 태양이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뜨겁게 만났다.
27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태양이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첫 단독 팬미팅 TAEYANG 2025 FAN MEETING [01] IN SEOUL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태양이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이후 19년 만에 처음 단독으로 마련한 공식 팬 이벤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사명 ‘01’은 ‘영원’에서 착안한 숫자로, 팬들과의 시간을 기념하며 새로운 시작과 함께 긴 여정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사진= 더블랙레이블 제공 |
진행은 인기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코너가 이어졌다. 과거를 회상하는 토크는 물론 태양의 ‘흑역사’를 되짚는 시간에는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이날 태양은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브루노 마스·레이디 가가의 ‘Die With A Smile’ 커버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음악적 감성을 드러냈다. 여기에 'I Need A Girl', '눈, 코, 입', '링가 링가' 등 본인의 대표곡까지 열창하며 2시간 30분 동안 무대를 꽉 채웠다.
태양은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오늘은 제게 너무 특별한 날”이라며 “19년 만에 처음 단독 팬미팅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이렇게 많은 분이 와주신 것도 모두 여러분 덕분이다”고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태양은 이번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8월부터 일본 6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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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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