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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 'KWO 나지포럼' 개최…이스라엘-이란 전쟁과 韓 안보 논의

아시아투데이 정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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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회장 "이스라엘-이란 전쟁 속 韓 안보 현실 되돌아 봐"

제9회 KWO 나지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신석호 동아닷컴 대표이사 전무,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대사,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윤강현 전 주이란대사, 안호영 전 주미국대사, 김용휘 융갤러리 회장. /사업회 제공

제9회 KWO 나지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신석호 동아닷컴 대표이사 전무,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대사,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윤강현 전 주이란대사, 안호영 전 주미국대사, 김용휘 융갤러리 회장. /사업회 제공



아시아투데이 정채현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 나라를 지키는 포럼'(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은 이스라엘-이란 전쟁과 이에 따른 한반도 안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전쟁기념사업회는 25일 전쟁기념관 3층 워리어라운지에서 이같은 주제로 제9회 KWO 나지포럼을 개최했다.

윤강현 전 주이란대사는 주제발표에서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이어온 간접전을 넘어 직접적인 군사 충돌로 전환된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윤 전 대사는 "이스라엘은 전쟁을 통해 이란 핵 개발을 지연시키고, 프록시(proxy)세력 및 국제 협상 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 했을 것"이라면서 "이스라엘의 선제 타격 사례는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전략 논의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방공망 강화 필요성, 전술핵 재배치 논의 재점화 등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이 이란 내에 구축한 광범위한 정보망은 정보전 빛 방첩의 중요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25일 전쟁기념관 3층 워리어라운지에서 열린 '제9회 KWO 나지포럼'에서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개회사를 하는 모습. /사업회 제공

25일 전쟁기념관 3층 워리어라운지에서 열린 '제9회 KWO 나지포럼'에서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개회사를 하는 모습. /사업회 제공



이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좌장을 맡아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대사, 안호영 전 주미국대사, 신석호 동아닷컴 대표이사 전무, 김용휘 융갤러리 회장과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백 회장은 "이스라엘-이란 전쟁이라는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가 마주한 안보 현실을 되돌아 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WO 나지포럼은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사업회가 202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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