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군립추모원, 윤달 기간 화장장 운영 한시적 확대

화장 수요 급증 대비, 추가 회차·우선접수 적용

울진군립추모원 전경[울진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은 새로운 복을 불러올 수 있는 기회의 달로 간주하는 윤달 기간 중 군립추모원 화장장 운영을 한시적으로 확대·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증가하는 개장 유골 화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운영 기간은 8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이다.

사용은 하루 화장 횟수 확대와 신청 대상의 지역 우선 적용이다.

4회차(오후3시) 화장의 경우 기존에는 전국 신청자 누구나 접수 가능했으나, 윤달 기간 동안에는 울진군 관내 신청자에게 우선 접수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기존 하루 최대 4회차로 운영되던 화장 일정을 최대 5회차(오후 5시)로 추가 확대 운영된다.

5회차 역시 울진군 관내 신청자 우선 접수 원칙을 적용한다.

손병복 군수는“앞으로도 울진군민이 보다 원활하게 추모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운영체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