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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박봄·권은비 불참 속 “부산 뛰어!”…워터밤 제대로 찢었다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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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가 ‘워터밤 부산 2025’ 무대를 제대로 찢었다. 박봄, 권은비의 불참 속에서도 그는 특유의 에너지와 Y2K 감성으로 현장을 달궜다.

전소미는 27일 자신의 SNS에 “부산 뛰어!”라는 멘트와 함께 워터밤 무대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흠뻑 젖은 채 무대를 질주하며 관객들과 호흡을 맞췄고, 환호 속에서 손을 높이 들며 외친 “부산 뛰어!” 한마디에 현장 분위기는 폭발했다.

짧은 핑크 크롭톱과 블랙 데님 숏팬츠로 워터밤 특유의 물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한 전소미는, 군살 없는 바디와 젖은 금발 웨이브 헤어로 무대 위 바비 인형 그 자체였다.

전소미가 ‘워터밤 부산 2025’ 무대를 제대로 찢었다. 박봄, 권은비의 불참 속에서도 그는 특유의 에너지와 Y2K 감성으로 현장을 달궜다. 사진=SNS

전소미가 ‘워터밤 부산 2025’ 무대를 제대로 찢었다. 박봄, 권은비의 불참 속에서도 그는 특유의 에너지와 Y2K 감성으로 현장을 달궜다. 사진=SNS


백스테이지에서는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클로즈업 컷도 공개됐다. 흰색 시스루 탱크톱 안에 핑크 비키니 톱을 레이어드한 스타일로 Z세대 특유의 믹스드 룩을 소화하며 ‘워터밤 패셔니스타’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한편 이날 워터밤 부산 무대에는 박봄, 권은비 등 주요 라인업이 잇따라 불참했다.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2NE1 멤버 박봄 씨가 컨디션 난조로 금일 무대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권은비 역시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바 있다.

전소미는 최근 음악·예능·패션을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가며 Z세대 대표 아이콘으로 활약 중이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및 글로벌 행보를 통해 멀티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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