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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부 리그팀 상대로 또 무기력…양민혁은 1군 데뷔전서 ‘눈도장’

헤럴드경제 조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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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위컴전 선발 출전 75분 소화
양민혁, 루턴전서 1군 비공식 데뷔
손흥민  [게티이미지]

손흥민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3부 리그 팀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또다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샀다. 반면 토트넘 1군 경기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양민혁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홋스퍼 웨이에서 열린 리그원(잉글랜드 3부 리그) 소속 위컴 원더러스와의 비공개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75분을 뛰었다.

지난 19일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레딩전(토트넘 2-0 승)에 이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였다.

이날 토트넘은 위컴전에 이어 잉글랜드 3부 리그 소속 루턴 타운과 친선전을 가졌다. 위컴전과 루턴전 선수단 구성을 달리해 많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이 이동해 팀을 지휘했다.

지난 레딩전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던 손흥민은 이날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75분을 소화하면서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렇다할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 채 2-2로 맞선 후반 30분 루카 윌리엄스 바넷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파페 사르가 전반 13분과 후반 19분 연속 골을 터트렸으나 전반 32분과 후반 4분 위컴의 아르만도 주니어 키티르나에게 잇달아 실점해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세 차례 슈팅(유효슈팅은 1개)에 패스 성공률 93%(28회 시도 26회 성공), 드리블 성공 1회(2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의 낮은 점수를 매기며 “손흥민은 경기 전반에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좀처럼 제치지 못하며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며 “이런 실망스러운 퍼포먼스는 지난 레딩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고, 이는 손흥민의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고 혹평했다.

양민혁    [게티이미지]

양민혁 [게티이미지]



반면 토트넘 이적 후 처음으로 1군 경기에 출전한 양민혁은 짧은 시간에도 인상깊은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33분 미키 판더펜과 교체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끝까지 뛴 양민혁은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고 간결한 패스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긴장케 했다. 후반 42분에는 상대 코너킥 이후 흐른 공을 가로챈 뒤 역습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양민혁은 이날 슈팅은 시도하지 못했지만 총 12회 볼 터치에 패스 성공률 83%(6개 시도 5개 성공), 태클 성공률 100%(2회) 등을 기록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이달 말 아시아 투어를 떠난다. 오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을 상대하고 8월 3일 서울에서 뉴캐슬과 쿠팡플레이시리즈 경기를 갖는다.

이후 8월 8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하고, 8월 14일 이탈리아 우디네세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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