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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홍준표, 내가 신천지와? 법적대응"→ 洪 "고소하라, 이만희에게 들었다"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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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 "특정종교와 결탁한 적 없다" vs 洪 "고소하면 수사로 밝혀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 뉴스1 DB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 뉴스1 DB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0대 대선후보 당내 경선 당시 상황을 놓고 '법적 대응'은 운운하는 등 서로 얼굴을 붉히고 있다.

20대 대선후보 당내 경선 때 친윤들의 사기 경선으로 인해 여론에선 이기고 당원투표에서 졌다는 주장을 펼쳐왔던 홍 전 시장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 윤석열 측 총괄본부장으로 지휘하던 권성동 의원이 당원투표에서 압승한다고 큰소리친 배경이 신천지,통일교 등 수십만의 종교집단을 책임 당원으로 가입시킨 것이었다는 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며 권 의원을 정면 겨냥했다.

그러자 권 의원은 "홍준표 전 시장의 오늘 발언은 전형적인 허위사실 유포이자, 문제 원인을 늘 타인에게서 찾는 '홍준표식 만성질환'의 재발이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참지 않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력 반발했다.

이에 대해 홍 전 시장은 "대구시장을 있던 2022년 8월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의 경북 청도 별장에서 그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코로나 사태 때 신천지 압수수색 청구를 두 번이나 막아 준 은혜를 갚기 위해 신천지 신도 10여만명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켜 도왔다고 하더라"고 자신의 말은 팩트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고소하면 그때 일들이 본격적으로 수사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시시비비를 가려보자며 권 의원에게 빨리 고소하라고 요구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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