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코요태가 28년 차임에도 재산을 크게 키우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코요태가 전 소속사로부터 제대로 된 수입 정산을 받지 못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임대'가 붙은 청담동 건물들을 보며 김종민이 "나 이거 사고 싶다"고 했지만, 빽가는 "아무리 매물이 많이 나왔어도 우린 못 산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자 김종민은 "우리가 왜 이렇게 돈이 없나 생각해 봤다. 없겠더라. 우리가 행사하고 공연했는데 한 푼도 못 받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모두가 의아해하는 가운데, 신지는 "노동력 착취다"라며 거들었다.
이어 신지는 "그리고 그들(전 회사 측)이 잘못해서 계약을 해지했는데 1년 뒤에 세금폭탄이 날라오지 않았나. 그래서 난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대출을 받아봤다"라고 말해 경악을 자아냈다. 돈을 받은 게 없는데 세금을 내려고 대출을 받았다고.
빽가는 "행사비를 속이기도 하고, 심지어 '부탁받아하는 거야'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언제부터 제대로 수입을 받았냐고 묻자, 2012년부터라고. 빽가는 "우리끼리 하면 힘들어도 사기는 안 당하지 않겠냐며 저희끼리 하자고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