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됐다.
중국 '소후닷컴'은 26일(한국시간) "중국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기준은 두 가지다. 첫째는 중국 축구에 익숙할 것. 둘째는 아시아 축구에 익숙한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종합해 보면 과거 충칭을 이끌었던 벤투 감독이 최고 후보로 꼽힌다"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꿈꿨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했다.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부터 일본에 0-7로 대패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에 연달아 패배했다. 인도네시아와 바레인을 이기며 반등하나 싶었지만, 4연패를 기록했다.
중국은 지난 10차전 바레인과 경기를 앞두고 결과와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이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해 조롱이 쏟아졌다. 중국 '시나 스포츠'에 따르면 스포츠 진행자 관쩌위안은 "우리는 2030년 월드컵을 가장 일찍 준비하는 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중국축구협회가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과 계약을 종료했다. 한 매체는 "양측이 체결한 계약엔 최종 예선을 포함해 월드컵 예선 각 단계의 팀 성적에 대한 명확한 목표 지표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4차 예선 진출에 실패한 상황에서 위약금 없이 이반코비치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이행 및 해지 문제에 있어서 양측 간에 이견은 없었다. 이반코비치 감독이 위약금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은 근거가 없다는 게 입증됐다"라고 더했다.
중국은 아직 새로운 사령탑을 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 과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벤투 감독이 거론됐다. 매체는 "벤투 감독은 선수 경력이 화려하다. 이후 감독으로 전향해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성적은 인상적이지 않았다"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벤투 감독은 이후 아시아 무대로 진출해 한때 충칭을 맡으며 중국 슈퍼리그에 대한 이해를 갖추게 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4년간 일하면서 아시아 축구에 대해 매우 잘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벤투 감독이 중국 차기 사령탑으로 딱 맞다는 이야기였다. 매체는 "올해 56세인 벤투 감독은 전성기에 있다. 중국축구협회가 중점적으로 고려할 자격이 충분하다.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물러난 뒤 아직 쉬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점들을 종합하면 벤투 감독은 중국 사령탑으로 최고의 선택이다. 그가 부임하면 펑샤오팅을 코치로 임명할 예정이다. 그는 한때 K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어 벤투 감독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 사령탑이다.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이후 UAE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한 뒤 현재 휴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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