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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식히러 바다로"...밤에도 즐기는 해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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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면서 밤잠 설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강원도에선 밤에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야간 해수욕장이 운영돼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둠이 내려앉은 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


환한 조명 아래 피서객들은 바닷물에 몸을 담근 채 더위를 식힙니다.

[황순성 / 서울 응암동 : 열대야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잠도 못 잤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즐기고 나니까 잠도 푹 잘 것 같고 좋습니다.]

해변 한쪽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미끄럼틀을 타며 짜릿함을 만끽합니다.


경포해수욕장은 다음 달 9일까지 해수욕 가능 시간을 오후 6시에서 밤 9시까지 연장했습니다.

수상 안전요원 20명이 야간에도 배치됩니다.

저녁 8시가 훌쩍 넘은 시각입니다. 기온은 여전히 28도를 웃돌지만, 이렇게 바닷물에 다리만 담가도 시원한 기운이 온몸에 전해집니다." 속초해수욕장도 다음 달 10일까지 야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한낮의 뙤약볕이 사라진 해변에서 피서객들은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깁니다.

백사장을 수놓는 70m 길이의 미디어 아트는 밤바다에 색다른 분위기를 더합니다.

[이하늘 / 서울 금호동 : 낮이랑 비교했을 때 햇빛도 적고 사람도 많이 적어서 재밌게 놀기 좋은 것 같아요." 야간 물놀이 수요가 늘면서 해수욕장 야간 개장은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협재와 월정 등 제주 4곳은 다음 달 15일까지, 충남 태안 만리포는 다음 달 13일부터 닷새 동안 야간 개장합니다.

열대야가 일상이 된 올여름,

밤에도 즐기는 해수욕이 여름 바다의 새로운 풍경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영상기자: 조은기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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