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8-6, 9회말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6회까지 4-6으로 끌려가다 7회부터 점수 차를 좁히더니 9회 경기를 뒤집었다. 이호준 감독은 "끌려가고 있었지만 경기 후반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다"며 선수들에 대한 굳은 믿음을 강조했다.
NC는 1회 박민우의 적시타와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뽑고도 곧바로 역전당했다. 선발 신민혁이 2회에만 홈런 1개 포함 안타 4개를 맞고 4점을 빼앗겼다. 임병욱에게 우전 적시타를, 'NC 출신' 김태진에게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4회 김휘집의 동점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김휘집은 25일 역전 그랜드슬램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렸다. 그러나 NC는 5회와 6회 각각 1점을 빼앗기면서 리드를 허용했다.
NC 타선은 이호준 감독의 말처럼 후반에 힘을 냈다. 7회 무사 1, 3루에서 최정원이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8회에는 김휘집의 동점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6-6으로 균형을 맞췄다. 9회에는 1사 후 최정원이 볼넷으로 출루해 끝내기 주자가 됐다. 다음 타자 박민우는 볼카운트 2-2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는 대형 홈런을 터트려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역대 380번째이자 박민우에게는 커리어 최초의 끝내기 홈런이었다.
또 "무엇보다도 선수들이 승리를 위한 집념이 빛났다. 이 점을 가장 칭찬하고 싶다. 무더위 속에서도 큰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 덕분에 선수들이 더욱 집중했다고 생각한다. 팬분들에게 감사인사 말씀드리고 싶다.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해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민우는 "연패 뒤 연승을 해서 기쁘다. 개인적으로는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이었는데, 끝내기 홈런이라 베이스를 도는 내내 전율이 느껴졌다. 타석 들어갈 때는 출루로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최)정원이의 도루로 상황이 바뀌면서 과감하게 돌렸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아직 타격감이 완전히 올라온 건 아니지만 전반기의 좋은 감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후반기 초반 힘든 흐름 속에서도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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