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2.9 °
스포츠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9년 연애' 폴킴, 결혼 전 장모께 들은 살벌한 경고 "죽여버린다"(아형)[TV캡처]

스포츠투데이
원문보기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폴킴이 결혼 전 장모님에게 살벌한 경고를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팀, 폴킴, 조째즈, 강다니엘과 함께 했다.

게스트 중 강다니엘을 제외하고 모두가 기혼자였는데, 폴킴은 지난해 깜짝 결혼 발표로 관심을 모았다.

"결혼식 없이 갑작스러운 발표에 놀랐다"라는 '반응에, 폴킴은 "난 와이프랑 9년 정도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결혼생활 보다 연애가 더 길다"면서 깜짝 놀랐다. 폴킴은 "(와이프가) 오래 기다려준 거다"며 수긍하기도.

폴킴은 "결혼에 대한 얘기가 주변에서 많았다. 생각만 하다가 장모님이 밥을 먹자고 하시더라. '태형아(폴킴 본명) 3년 안에 결혼 안 하면 죽여버린다' 이러시더라. 생각해보면 농담 반 진담 반이었을지 모르는데 살벌하게 말씀하셨다 느꼈다. '이건 경고다. 3년 안에 내 딸 책임 안 질거면 헤어져' 이렇게 느낀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장모님의 경고 후) 마음 속에 타이머를 맞춘 시계처럼 3년이란 기간이 내게 주어진 거다. 3년 지나서 '올해 안 하면 (와이프에게) 신뢰를 줄 수 없겠다' 싶었다. 계속 기다리게 할 수 없으니 결혼을 한 거다"라고 밝혔다.


솔로 남자 가수다 보니 결혼 전 팬들 반응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고. 폴킴은 "주변에서 '너는 아닐 거라 생각하지 마'라고 그런 얘길 많이 했다. 가수가 결혼하고 나면 팬들이 떠나가고 그런 얘기가 많았다"라며 실제로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폴킴은 "결혼 후 뒤늦게 깨달았다. 우리 팬들이 나를 그렇게 남자로 보고 있진 않았다. 결혼 발표 후 바로 다음 날이 행사였다. 우리 팬들이 팜플랫을 들고 와서 '결혼 축하해!' 하고 외쳐줬다. 그래서 많이 반성했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석현준 용인FC 합류
    석현준 용인FC 합류
  2. 2김수현 김새론 녹취록
    김수현 김새론 녹취록
  3. 3김혜경 여사 UAE
    김혜경 여사 UAE
  4. 4서명진 7연패 탈출
    서명진 7연패 탈출
  5. 5KB스타즈 삼성생명 청용대전
    KB스타즈 삼성생명 청용대전

스포츠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