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美민주당에 역대급 비호감…10명 중 6명이 부정적"

연합뉴스 이도연
원문보기
WSJ 유권자 설문조사…"주요 사안에 공화당 더 신뢰"
미 국회의사당[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국회의사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 유권자 10명 중 6명 이상이 민주당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현지시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63%가 민주당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에 대한 63%의 비호감도는 199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WSJ의 여론 조사에서 3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민주당을 호의적으로 본다는 비율은 33%로 비호감도보다 30%p(포인트) 낮았다.

유권자 중에서 관세나 감세, 인플레이션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경제 정책에 대해서 반대하는 비율이 찬성하는 비율보다 높았지만, 같은 사안을 의회에서 다루는 데는 민주당 의원들보다는 공화당 의원들을 더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일 의회를 통과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인 52%가 반대했고 관세 정책에서도 반대한다는 비율이 찬성한다는 비율보다 17%p 높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관리 등 통화정책도 반대 비율이 찬성 비율보다 11%p 높았다.

그러나 WSJ이 10개 사안에 있어 공화당과 민주당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했더니 관세 정책에 있어서 공화당을 신뢰한다는 비율은 민주당을 신뢰한다는 비율보다 7%p 높았고 인플레이션 대응도 공화당에 대한 신뢰도가 민주당보다 10%p 더 높았다.

이민 정책도 공화당을 신뢰한다는 비율이 민주당보다 17%p, 불법 이민 대응에 있어서는 24%p 더 높게 나타났다.


다만 보건과 백신 정책 두 가지 사안에 있어서는 공화당보다 민주당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았다고 WSJ은 전했다.

WSJ은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역대급 비호감도에 직면한 민주당이 상황을 반전시키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중 유권자들의 반대 비율이 높은 사안을 활용하려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대 비율이 더 높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이나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논란 등을 이용해 여론을 반전시키려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dy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다니엘 뉴진스 퇴출
    다니엘 뉴진스 퇴출
  2. 2김경 출국금지
    김경 출국금지
  3. 3김한규 전용기 임명
    김한규 전용기 임명
  4. 4박신혜 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 언더커버 미쓰홍
  5. 5맨유 임시 감독 캐릭
    맨유 임시 감독 캐릭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