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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폭염 잊은 유기견 봉사...민낯 속 미소가 더 아름다운 이유

스포츠조선 정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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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이효리가 무더위 속 유기견 봉사에 나섰다.

이효리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이효리가 유기견 보호소를 찾은 모습이 담겨있다. 36도의 무더위 속 봉사활동 중인 이효리. 그러나 얼굴에는 힘든 기색 없이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어 이효리는 바닥재 후원자와 사진을 찍으며 "차갑게 배라고 깔고 있으라고 후원해주셨다.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넸다.

또한 무더위에도 씩씩하게 생활 중인 강아지들을 향해 "이 더위에 대견해 정말. 힘내"라며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꾸준히 유기견 봉사활동에 나서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최근에도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유기 동물 보호소에 사료 2톤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뒤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단독주택을 약 60억 원에 현금 매입해 서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효리는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저스트 메이크업'에 MC로 합류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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