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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청래·박찬대, 볼썽사나운 찐명 대전에 개딸 구애"

뉴스1 손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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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호위무사 자처…과열 충성경쟁은 정권몰락 지름길"

국힘 정당해산심판 법안에 "불가능 알면서 폭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5일 경기 이천시 대월면 aT 이천비축기지를 방문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7.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5일 경기 이천시 대월면 aT 이천비축기지를 방문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7.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치를 마비시키고 극단의 대결로 치닫는 분열의 선동 정치를 중단하고,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다운 품격 있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민주당 당 대표에 나선 정청래·박찬대 의원의 '개딸 구애 작전'이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두 사람은 일찌감치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강성 당원을 열광시킬 법한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볼썽사나운 '찐명 대전'을 펼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는 '내란 종식' 명분을 내세워 국민의힘을 정면으로 겨냥한 강경 법안을 경쟁적으로 발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정청래 의원이 국회가 본회의 의결로 정당 해산 심판을 청구할 수 있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며 "박찬대 의원은 이에 질세라 국민의힘 의원 45명을 '내란 방패'로 규정하고 이들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강성 지지층의 정치적 흥분과 선동을 위해 선명성 경쟁을 넘어 '폭주'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들에게 대통령의 국정 동반자로서 국정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에 대한 비전도 목표도 없다. 그저 대통령의 심기 보전과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야당을 제물로 삼겠다는 검은 속내만 보일 뿐"이라며 "이것이 바로 이 대통령이 외친 협치 정신이냐"고 반문했다.

또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미 대통령에 대한 충성 레이스의 장으로 전락했다"며 "대통령을 향한 무조건적이고 과열된 충성 경쟁은 정권의 몰락을 자처하는 지름길임을 명심하라"고 날을 세웠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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