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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국방·통일·보훈장관 임명 강행에 "국민 무시·답정너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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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투기·탈루 등 비리 종합세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44대 통일부 장관 취임식에서 공무원 선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44대 통일부 장관 취임식에서 공무원 선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26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한 것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강선우 논란으로 국민을 무시하고 나라를 분열에 빠트려놓고도 결국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된다는 뜻) 인사를 계속한다"며 "이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채로 정동영·안규백·권오을 장관의 임명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도 날을 세웠다. 최 수석대변인은 "아직 문제적 후보자들이 남아 있다"라며 "최 후보자는 가히 '비리 종합세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등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만도 심각한데 법인을 유령회사처럼 운영한 정황, 수차례 과태료 위반 사실까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참사 수준에 가까운 인사 난맥상은 지금까지로도 충분하다"면서 "국민 여론에 귀를 닫고 임명을 강행하는 행위는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오만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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