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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엡스타인 파일에 내 이름? 그런 보고 받은 적 없다"

중앙일보 문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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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억만장자 출신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의 수사 기록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한다는 보고를 받은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도착한 뒤 ‘엡스타인 파일’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그런 보고는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의 성범죄 공범으로 인정돼 20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엡스타인의 옛 연인 길레인 맥스웰의 사면 가능성에 대해서도 “사면을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의 성접대 리스트를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이 확산하면서 지지층은 동요하고 있다. 이에 형사사건 변호인 출신인 토드 블랜치 법무차관이 진화에 나서 수감 중인 맥스웰과 이틀째 면담을 진행했다.

28일 정상회담이 예정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 대한 영국 취재진들의 질문에 대해선 “당신들의 총리를 좋아한다. 그는 나보다 좀 더 진보적인 사람이지만 좋은 사람이다. 우리와 무역 합의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미국은 ‘미영 경제번영 협정’을 통해 영국산 자동차 연간 10만대에 대한 10% 관세를 적용한다. 이는 다른 국가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인 25%보다 낮다.

문상혁 기자 moon.sanghy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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