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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관세 협상 불확실성 등에 하락…WTI 1.3%↓

뉴시스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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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스카운티=AP/뉴시스]국제유가는 25일(현지 시간) 미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중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약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2020년 4월 8일 미국 텍사스 칸스카운티 칸스시티 인근에서 시추를 멈춘 펌프 잭 뒤로 해가 지고 있는 모습. 2025.07.26.

[칸스카운티=AP/뉴시스]국제유가는 25일(현지 시간) 미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중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약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2020년 4월 8일 미국 텍사스 칸스카운티 칸스시티 인근에서 시추를 멈춘 펌프 잭 뒤로 해가 지고 있는 모습. 2025.07.2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국제유가는 25일(현지 시간) 미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중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약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보다 0.87달러(1.3%) 떨어진 65.1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로 알려진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0.74달러(1.1%) 내린 68.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지난 4일 이후, WTI는 지난 6월 30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지난 일주일 간 브렌트유는 약 1%, WTI는 약 3% 떨어졌다.

이날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연합(EU)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발언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 방문에 앞서 기자들에게 EU와의 관세 합의 타결 가능성은 50대 50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이를 부정적으로 수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만났던 점을 거론하며 '낮은 금리를 권고'할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한 점도 유가를 떨어뜨렸다. 금리가 낮아지면 석유 수요가 높아질 수 있다.

이날 또한 중국 당국은 상반기 재정 수입이 전년보다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미국이 자국 석유기업 셰브런의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는 보도도 영향을 끼쳤다. 원유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이 하루 20만 배럴 정도 증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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