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강윤성 감독 “영탁, 연기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 와”

KBS 1TV '인생이 영화' 스틸.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의 강윤성 감독이 가수 영탁의 특별출연 비화를 밝힌다.

26일 방송되는 KBS 1TV '인생이 영화'에서는 화제몰이를 시작한 '파인: 촌뜨기들'의 강윤성 감독과 배우 김민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의 신작 '파인:촌뜨기들'에 얽힌 뒷이야기부터 배우 김민의 첫 예능 나들이까지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MC 이재성이 “류승룡, 임수정, 양세종 등 배우 라인업이 어마어마하다”며 “가수 영탁 씨도 나오더라”고 운을 떼자, 강윤성 감독은 “영탁 씨가 연기를 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배우 분들끼리 케미스트리와 합이 너무 좋았다. 현장에서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파인'에서 목포 다방의 선자 역을 맡은 신예 김민 배우도 깜짝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김민은 “머리를 짧게 자른 것도, 사투리 연기도 다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하마터면 눈썹도 밀 뻔한 사연도 공개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민은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의 촬영 경험에 대한 질문을 받자 “류승룡 선배님에게 생각지도 못한 걸 많이 배웠다”고 깜짝 고백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70년대 인간군상의 다양한 욕망을 그리는 화제의 드라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 대한 생생한 뒷이야기가 가득 담긴 '인생이 영화' 16회는 26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KBS 제공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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