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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륙 '개츠비' vs 돌아온 '초록 마녀'...내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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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휴가철이자 공연 성수기에 뮤지컬 대작들의 내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본토인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접수하고 금의환향한 '위대한 개츠비'부터 13년 만에 원어로 보는 '위키드'까지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연계 아카데미인 토니상에서 의상상을 받으며 뮤지컬 메카를 강타한 '위대한 개츠비'가 드디어 한국 관객들을 만납니다.


[신춘수 / 프로듀서 :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무대는 '긴장된 설렘'이었다면, 한국 공연은 '긴장된 두려움'입니다. 그만큼 무게감을 느끼는 거죠.]

지난해 4월 브로드웨이 개막 이후 관객 60만 명 이상을 모았고 올 4월엔 웨스트엔드에 진출해 200억 원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고전 명작을 재해석해 백만장자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로 이번 서울 공연을 위한 배우들을 따로 캐스팅할 정도로 공을 들였습니다.


[매트 도일 / 제이 개츠비 역 : (신춘수가) 뉴욕에서 개츠비 제작으로 엄청난 파장을 가져오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틱톡 등 SNS에서 반응이 좋습니다. 젊은 팬들이 많아요.]

[센젤 아마디 / 데이지 뷰캐넌 역 : 1년 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를 때부터 팬이었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데이지 역할을 좋아했는데, 직접 데이지가 되어 공연한다는 게 흥분됩니다.]

초연 이후 전 세계 7천만 명 이상 관람한 '위키드'도 13년 만에 원어로 한국 무대에 오릅니다.


오즈의 마법사를 색다른 시각으로 뒤집은 건데 엘파바와 글린다의 우정을 토대로 인간의 '다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셰리든 애덤스 / 엘파바 역 : 누구나 세상에서 따돌림을 당하거나 소외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텐데, 저도 엘파바 역을 통해서 나의 강점과 약점을 인정하고 다름을 당당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배웠습니다]

뜨거운 여름, 한국에 찾아온 '초록 물결'은 내년까지 서울을 거쳐 부산과 대구로 이어집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곽영주
화면제공 : 클립서비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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