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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절감에 행정혁신까지…'우편모아시스템' 지자체 도입 확대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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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자체 우편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한 '우편모아시스템' 전국 지자체 도입을 추진 중이며, 현재 166개 지자체에 도입을 완료했다고 25일 전했다.

'우편모아시스템'은 지자체가 발송하는 각종 등기·일반 우편물 접수부터 발송, 반송까지 전 과정을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물류 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관리하도록 구현된 통합 행정지원 시스템이다.

기존 수작업 중심 우편 업무를 전산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응대의 정확성과 속도도 크게 향상된 것이 주요 성과다.

특히 반송 처리 기능과 수취인 확인, 이력 관리 등이 자동화돼 우편 관리가 간편해졌다. 등기우편의 배송 이력도 반영구적으로 조회할 수 있어 관련 민원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올해는 인천광역시를 비롯해 4개 지자체가 새롭게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사용자 교육과 안정화 과정을 마쳤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우편모아시스템을 통해 업무 전반이 실시간으로 처리돼 행정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고, 민원 대응 시간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개발원은 시스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용자환경(UI)·이용자경험(UX) 전면 개편 작업도 추진 중이며, 현재 지자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 개발원은 내년 경북 의령군 등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도입을 목표로 확산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우편모아시스템은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민원 대응력을 강화하는 디지털 행정 혁신사례”라며 “앞으로 시스템의 전국 확산과 지자체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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