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전망대]
2분기 매출 1.2조, 영업익 802억
자체사업 실적 견인…수주도 호조
외형·수익 모두 챙겨…하반기도 '기대'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부지 개발부터 시공까지 모두 하는 자체사업이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을 50% 가까이 늘렸다. HDC현산의 주특기인 개발사업이 다시 힘을 되찾은 것이다.
상반기 수주고도 연간 목표의 60%를 달성했다. 서울 용산구 대형 정비사업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낸 게 컸다. 하반기에도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등 대형 프로젝트 착공을 앞세워 상반기 실적 개선 기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고맙다, 자체사업"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1632억원, 영업이익 8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49.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6.9%까지 회복했다. 순이익 또한 5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1.2% 늘었다.
2분기 매출 1.2조, 영업익 802억
자체사업 실적 견인…수주도 호조
외형·수익 모두 챙겨…하반기도 '기대'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부지 개발부터 시공까지 모두 하는 자체사업이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을 50% 가까이 늘렸다. HDC현산의 주특기인 개발사업이 다시 힘을 되찾은 것이다.
상반기 수주고도 연간 목표의 60%를 달성했다. 서울 용산구 대형 정비사업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낸 게 컸다. 하반기에도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등 대형 프로젝트 착공을 앞세워 상반기 실적 개선 기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고맙다, 자체사업"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1632억원, 영업이익 8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49.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6.9%까지 회복했다. 순이익 또한 5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1.2%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겼다. 올해 반기 기준 HDC현대산업개발 매출액은 2조395억원, 영업이익은 133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7%, 39.8% 증가했다.
부문별로 매출을 살피면 시행과 시공을 함께 하는 자체사업 부문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해 2분기 매출 527억원 규모였던 자체부문은 올해 2분기 2121억원으로 비중이 크게 늘었다. 누계 기준으로도 지난해 반기 1270억원에서 올해 4393억원으로 무려 246% 증가했다.
서울 노원구 일대 광운대역세권을 개발하는 '서울원 아이파크'와 충북 청주시 일대 946가구를 공급하는 '청주가경 아이파크 6단지' 등이 기여했다. 두 프로젝트 모두 HDC현대산업개발이 시행과 시공을 도맡고 있다.
총 1856가구 규모인 서울원 아이파크는 현재 펜트하우스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계약이 완료돼 계약률 99%를 기록, 사실상 '완판(완전 판매)'을 이뤘다는 게 HDC현대산업개발 측 설명이다.
청주가경 아이파크 6단지 또한 지난 2023년 청약 당시 총 709가구 모집에 6만991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98.6대 1로 흥행한 바 있어 순조롭게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주부문은 올해 2분기 8982억원으로 전년 동기(9937억원) 대비 다소 줄었다. 매출총이익 또한 자체부문 실적 확대를 앞세워 지난해 2분기 1080억원보다 332억원 증가한 1412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690억원으로 올해 목표로 내세웠던 4조3059억원의 48%를 달성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2분기는 외부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 회복세를 이어간 시기"라며 "특히 서울원 아이파크 등 주요 자체사업의 본격 매출 반영과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률도 견고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일대 HDC현대산업개발 사옥 전경/사진=김준희 기자 kjun@ |
하반기도 '개발' 특기 살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수주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서울 용산구 일대 재개발 최대어로 불렸던 공사비 9244억원 규모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한강변 일대 랜드마크급 사업지를 따내면서 정비사업 시장에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아울러 이달에는 GS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도전했던 중구 일대 신당10구역(3022억원)을 비롯해 현대건설과 손잡고 나선 강북구 일대 미아9-2구역 재건축(2988억원)도 연이어 수주했다.
3월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4369억원),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4196억원), 5월 부산 연산10구역 재개발(4453억원) 등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신규 수주액은 2조8548억원으로 3조원에 육박한다. 이는 연간 신규 수주 목표액 4조6981억원의 60.8%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반기에도 굵직한 사업지를 품을 준비를 마쳤다. 당장 오는 26일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울 서초구 일대 방배신삼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린다. 사업비 약 6000억원 규모로 수주에 성공할 경우 누적으로 약 3조5000억원에 달한다.
실적 측면에서도 자체사업 영향력을 앞세워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천안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가 매출에 본격 반영되면서 실적 오름곡선도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천안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순차 착공되며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는 만큼 실적이 견조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크게 초과한 2320억원 주문을 기록하며 시장의 높은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안정적 재무구조와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단기 차입금 비중을 줄이고 현금흐름 기반 자본 운용을 강화해 장기적 유동성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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