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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완료…총 10만 본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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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난대림 특성 살린 다양한 수종으로 기후 변화 적극 대응

도시숲이 조성된 군외면 원동교차로 일원 전경/완도군

도시숲이 조성된 군외면 원동교차로 일원 전경/완도군


[더팩트ㅣ완도=김동언 기자] 전남 완도군이 기후 위기와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군외면 원동교차로 일원 3.4ha에 총 34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 도시 숲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사업'은 유휴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도시 숲을 조성함으로써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에게 쾌적한 녹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외면 원동교차로는 완도를 들어서는 관문으로 버스 등 차량 통행이 잦고 선박 이동으로 매연이나 분진 등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군은 산림청, 전남도에 사업 필요성을 피력해 왔으며 2024년부터 총 3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숲을 조성하게 됐다.

도시 숲에는 완도호랑가시나무, 동백나무, 황칠나무, 동청목 등 난대활엽 수종을 주로 식재해 전국 최대 규모인 완도 난대림을 표현하고 산책로 주변에 홍가시나무, 황금사철나무 등 관목과 초화류 등 총 10만 6190본을 식재했다.

파고라, 벤치 등 시설도 갖춰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도시 숲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자라나며 하나의 숲을 만들어감으로써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녹색 인프라가 될 것이다"며 "양질의 도시 숲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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