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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미래 불투명"... 한때 이적설 '활활' 타올랐지만 차갑게 식은 LEE 영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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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 미래가 여전히 안갯속이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지금까지 이강인을 향한 구체적인 오퍼는 없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대체 자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PSG에 입단한 뒤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 가짜 9번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2024-2025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주전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지만, 올초 겨울 이적 시장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벤치 멤버로 내려앉았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영입 이후 이강인의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PSG 수뇌부는 이강인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그가 밀린 배경을 설명했다.

데지레 두에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빠르게 성장한 것도 이강인의 좁아진 입지에 영향을줬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PSG 리그1 조기 우승이 확정된 이후에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리그 최종전은 물론 프랑스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벤치에 머물렀다. 클럽 월드컵 결승전도 뛰지 못했다.


PSG는 이강인의 공백 속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강인을 둘러싼 이적설은 한때 활활 타올랐다. 나폴리와 AC밀란(이탈리아),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를 둘러싼 이적 이야기는 자취를 감췄다.

RMC 스포츠는 “이강인은 두에, 바르콜라의 급성장으로 인해 한 발 물러섰지만, PSG는 이적을 강요하지 않고 있으며 선수 본인도 파리 생활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하무스와 이강인의 향후는 여전히 유동적이며,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레퀴프는 “이강인은 현재 매물로 분류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이는 진심이 아닐 수 있다. 시장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한 전략일 가능성도 있다”란 의견을 냈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 구단은 그에 대한 이적료로 최소 3000만 유로(약 485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몸값도 이강인의 이적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다.


PSG는 이강인과 다음 시즌을 함께 시작할 수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대안이 없을 경우에 한한 경우일 가능성이 크다.


/jinju217@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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