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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더] 팔로워 한명당 쓰레기 하나…'청소하는 사람'의 사연은

연합뉴스 강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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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팔로워 1명 늘면 쓰레기 1개 줍습니다.' 단 한 줄의 문장으로 시작해 길거리를 바꾸고 있는 주인공이 화제입니다. 브릭(활동명·35)씨는 올해 4월 소셜미디어(SNS)에 '청소하는 사람'이라는 이름의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이른바 '플로깅(Plogging·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테마로 내세워 늘어나는 팔로워 수만큼 길거리 쓰레기를 줍겠다고 약속했는데요, 팔로워가 가파르게 늘면서 그가 줍는 쓰레기양도 늘었습니다. 7월 25일 기준 이 계정의 팔로워 수는 22만명에 달했습니다. 브릭씨는 SNS를 통해 플로깅에 동참할 '동료'들도 끌어모았는데요, 최근에는 강남을 시작으로 안양·구로·신도림·신림 등 침수 위험 지역 5곳의 배수구를 비워내는 '침수 대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를 막기 위한 취지입니다. 그는 "순간은 불편하더라도, 그 불편함을 감내하는 데서 '진짜 멋'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천천히 꾸준히 하다 보면 결국에는 변화가 일어나 덜 주워도 되는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기획·구성: 강소망 인턴기자 촬영: 홍준기 편집: 이금주 영상: 연합뉴스TV·인스타그램 @1trash1follow

newi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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