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남동 산단 기업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서울=뉴스1) = KT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하여 추진해 온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직접PPA)사업이 본 계약 체결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과 KT 서부광역본부장 김영인 전무 등 주요 관계자가 현판 제막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5/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KT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PPA)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KT 서부광역본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남동 산단의 수요기업 △이오에스 △보성금속공업 △한국소재 △화신하이스틸과 PPA 계약을 체결해 다음 달부터 재생에너지 전력를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전력은 인천 남동 지식산업센터에 구축된 1.2메가와트(MW) 규모 공공 태양광 설비를 통해 생산된다.

이번 사업은 KT 플랫폼 기술력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공공 태양광 인프라를 결합함으로써 국내 제조업 현장의 탄소중립 전환과 RE100 대응을 지원하는 협력이라고 KT 측은 설명했다.

김영인 KT 서부광역본부장은 “KT는 재생에너지 직접 공급을 통해 남동 산단 제조기업의 RE100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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