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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고속도로 의혹' 김건희 일가 압수수색…김선교 의원도 포함

연합뉴스TV 배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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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이 오늘(25일) 양평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 모친 등 일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특검은 오늘 오전 김건희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 씨와 오빠 진우씨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관련인데요.

압수수색 대상에는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 8곳이 포함됐습니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재임 당시 국토부가 해당 사업을 추진하면서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의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게 골자입니다.

김 의원은 양평군수 출신으로 당시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요청한 당사자로 지목된 바 있습니다.

특검은 김씨 일가가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시 소재 요양원과, 코바나컨텐츠 후원기업으로 알려진 컴투스홀딩스 사무실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특검은 다음 달 6일 김여사 소환을 앞두고 각종 의혹의 사실관계를 입증할 물증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는데요.

영장에는 코바나컨텐츠 뇌물 의혹과 건진법사 청탁, 공천개입 등 3가지 혐의가 적시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특검은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의 아내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자동 연장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앵커]

'김여사 문고리 3인방'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특검에 출석했죠?

[기자]

네.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유경옥 전 행정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유 전 행정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서 받은 샤넬 가방을 다른 가방과 신발로 교환한 인물입니다.

정지원 전 행정관에 대한 소환조사는 오늘 오후 5시에 예정돼 있는데요.

정 전 행정관은 전 씨가 자신의 휴대폰에 '건희2'라는 이름으로 저장한 연락처를 실제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23일, 또 다른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조연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가장 먼저 불러 조사했는데요.

이들을 상대로 김 여사의 각종 청탁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현장연결 송철홍]

#압수수색 #유경옥 #김건희특검 #양평고속도로 #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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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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