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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CEO 이어 여성 임원도 사임…콜플 콘서트장 불륜 최후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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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앤디 바이런과 크리스틴 캐벗의 불륜 관계가 발각됐다. /사진=X 갈무리

지난 16일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앤디 바이런과 크리스틴 캐벗의 불륜 관계가 발각됐다. /사진=X 갈무리



밴드 콜드플레이 공연에서 불륜 사실이 발각돼 미국 IT 기업 아스트로노머(Astronomer)의 남성 CEO(최고경영자)가 해고된 데 이어 여성 임원도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24일(현지 시간) BBC,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로노머 측은 앤디 바이런 전 CEO와 불륜을 저지른 CPO(최고인사책임자) 크리스틴 캐벗이 사임했다며 "더 이상 아스트로노머에서 일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바이런이 캐벗을 뒤에서 껴안은 채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장내 전광판에 생중계됐다.

카메라에 포착된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두 사람은 황급히 떨어졌다. 캐벗은 얼굴을 가리며 뒤돌아섰고 바이런은 난간 밑으로 몸을 숨겼지만 이 장면은 전 세계 SNS(소셜미디어)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바이런이 유부남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아스트로노머는 이사회를 열고 바이런을 해고했다. 바이런 아내 메건 케리건은 SNS 프로필에서 남편 성 '바이런'을 뺀 뒤 계정을 비활성화해 이혼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스트로노머는 2018년 설립된 인공지능(AI) 데이터 스타트업이다. 기업들에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는 것을 돕는 인프라를 제공하며 애플, 포드, 우버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2022년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 기업 가치를 기록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최근 본사를 뉴욕으로 이전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고 현재 기업 가치는 13억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로 평가받는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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