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 / 사진=헐크 호건 인스타그램 갈무리 |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980~1990년대 프로레슬링의 황금기를 이끈 헐크 호건(본명 테리 진 볼레아)'이 7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티엠제트(TMZ)는 호건이 24일(현지시각) 아침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에이피(AP)통신도 플로리다 경찰과 프로레슬링 단체 더블유더블유이(WWE) 발표를 인용해 호건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헐크 호건은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프로레슬링의 세계적 인기를 이끈 인물이다. WWE(당시 WWF) 월드챔피언 6회, WCW 월드챔피언 6회를 차지했으며 2005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지난 2012년 공식 은퇴한 이후 WWE 홍보대사 및 방송인으로 활동해 왔다.
WWE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호건은 1980년대 WWE가 세계적 명성을 얻는 데 기여했다"며 "그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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