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민수 기자) 대만 배우 계륜미가 오는 8월 내한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25일 영화 '남색대문' 수입배급사 오드는 계륜미가 내달 8일과 9일 내한한다고 밝혔다.
'남색대문'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에 어쩔 줄 몰랐던 열일곱, 성장통을 지나는 세 청춘의 이야기다. 2002년 제작된 계륜미의 데뷔작이다. 이치엔 감독이 2년간의 노력 끝에 길거리 캐스팅, 멍커로우 역에 완벽한 어울리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021년 개봉했으며, 오는 30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23년 전 영화의 재개봉에 배우가 내한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계륜미는 데뷔작이자 최고작으로 평가받는 '남색대문'에 대한 애정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내한을 결정했다고 한다.
계륜미는 2013년 영화 '여친남친' 홍보차 한국을 찾았으며, 2017년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내한했던 바 있다. 본인 출연작으로의 내한은 12년 만이다.
내한 소식과 함께 한국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남색대문에 출연하며 상상하지 못했던 문이 열렸고 내 인생이 바뀌었다. 영화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영화와 연기를 깊이 탐구하고 싶은 욕구와 호기심이 생겼고, 인간 본성에 대해 더 다양하고 관용적인 시각을 갖게 됐으며, 내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할 줄 아는 사람이 됐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 영화에 영감을 받은 관객 여러분, 여러분의 이야기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것은 제가 받은 가장 소중한 선물이자 큰 격려가 됐다. 우리는 영화라는 공통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남색대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동안의 경험과 느낌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계륜미는 오는 8월 8일과, 9일 양일간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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