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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힘 향해 "이제와서 야당탄압 운운…윤통세력 자업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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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달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달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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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이제 와서 야당 탄압 운운하는 건 자기들이 저지른 죄를 은폐하려는 공허한 외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5월 당내 대선 경선 당시 자신이 예상한 시나리오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이재명 정권으로 넘어가면 윤 부부를 비롯한 친윤 핵심들은 모두 법정에 설 것이고, 한남동 공관 앞에 간 국회의원 40여명은 특수공무집행 방해죄로 법정에 설 것이고, 당은 내란 동조와 반민주 정당으로 낙인찍혀 정당해산 청구를 당할 것이고, 한국 보수 세력은 궤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건곤일척 승부를 해서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지만, 윤통 세력들은 한덕수를 앞세워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국민들로부터 재신임받는다는 황당한 계획을 세우고 사기 경선으로 당을 망치고 본선도 망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그는 "윤통 세력과 이에 합세한 국회의원들 모두의 자업자득"이라며 "이제라도 참회하고 반성하는 자세 없이는 그 난국을 타개하기 어려울 거다. 폭우를 피해 가게 해줄 큰 우산이 그 당에 있나"라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앞서 홍 전 시장이 예상했던 것처럼, 국민의힘 정당해산 심판 청구 가능성 등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청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들이 이를 거론하고 있기 때문인데, 박 후보자는 이와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관저로 몰려갔던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도 오늘 발의한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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