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김건희 특검, '건진 청탁' 관련 유경옥 전 행정관 소환조사

서울경제 채민석 기자
원문보기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청탁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소환했다.

25일 특검은 유 전 행정관을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특검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유 전 행정관은 '샤넬백 다른 물건으로 교환한 것 맞느냐', '김 여사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특검팀은 유 전 행정관을 상대로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한 질의를 할 예정이다.

현재 김건희 특검은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캄보디아에 대한 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특검은 당시 윤영호 전 통일교 해외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김 여사에게 청탁할 목적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백 등 수천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 전 행정관은 전 씨의 지시로 샤넬 백을 같은 브랜드 다른 제품으로 직접 교환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행정관은 전 씨가 본인 휴대폰에 ‘건희2’라는 이름으로 저장한 연락처의 실제 사용자로 전해진다.

채민석 기자 vegemin@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LG 가스공사 3연승
    LG 가스공사 3연승
  2. 2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3. 3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4. 4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5. 5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