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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본궤도 오르자 김포 집값 '들썩'…신규 분양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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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수도권 서부 부동산 지도를 바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김포 일대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노선이 완성되면 김포에서 서울까지 이동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그동안 교통사각지대로 꼽히던 김포신도시 '몸값'이 오를 것이란 예측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건설 업계 및 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김포 장기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21km 구간을 신설하고, 이후 GTX-B 노선을 공용해 서울 청량리까지 총 49km를 직결 운행하는 노선이다.

GTX-D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제공 = 더피알]

GTX-D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제공 = 더피알]


GTX-D 노선 예타 통과 소식에 김포 부동산 시장은 즉각 반응하고 있다.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경신이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북변동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전용 84㎡는 지난 6월, 한 달 전보다 3000만원 오른 7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김포에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 등 추가적인 교통 호재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기대감이 더해지는 상황이다.

신규 분양 시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원은 올 하반기 김포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 내에 612가구 규모의 칸타빌 브랜드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이번 GTX-D 노선 예타 통과는 김포 교통망 확충 계획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지역 부동산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면서 "대기 중인 5호선 연장 등 후속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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