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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대세는 도트"…무신사, 동그란 점무늬템 검색 급증

이데일리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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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 블라우스·반소매 티셔츠 등 검색량 11배↑
복고풍 Y2K 트렌드…여름철 패션에 적용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무신사에서 올여름 ‘폴카 도트(Polka Dot)’ 디자인 제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폴카 도트란 일정 간격으로 반복되는 동그란 점무늬를 의미한다.

루루서울 25SS 룩북 이미지 (사진제공 = 루루서울)

루루서울 25SS 룩북 이미지 (사진제공 = 루루서울)


무신사는 최근 한 달간(6월 25일~7월 24일) 스토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트 블라우스(2700%) △도트 스커트(2544%) △도트 반소매(1641%) 등 관련 상품의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도트 관련 키워드를 모두 포함하면 총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트 패턴 상품의 인기는 판

도트 패턴 상품의 인기는 판매 순위에도 반영됐다. 에이이에이이(AEAE)의 ‘도트 스몰 레터 티’는 6월 반소매 티셔츠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에 올랐고,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1만5000개를 넘겼다. 튜드먼트의 ‘폴카 도트 퍼프 슬리브 블라우스’, 마조네의 ‘시어 도트 오간자 드레스’도 각각 카테고리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때 복고풍의 전형으로 여겨졌던 도트 무늬는 Y2K 트렌드와 맞물리며 여름철 주요 스타일 요소로 자리잡았다. 반소매 티셔츠, 외투, 수영복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활용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도 25SS 시즌에 도트 관련 아이템을 잇달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케이팝 아이돌이 착용한 원피스로 입소문을 탄 루루서울은 이번 시즌에만 ‘도트 반소매 후디’, ‘도트 오프숄더 탑’과 같은 포인트 상의부터 ‘폴카 도트 실크 드레스’, ‘도트 홀터 드레스’, ‘프렌치 도트 드레스’ 등 다양한 도트 패턴의 원피스를 출시했다. 소재, 도트 크기, 색감을 다채롭게 구성해 각기 다른 무드를 연출했다.


여름철 외투에도 도트 디자인이 적용됐다. 파르티멘토 우먼의 ‘폴카 도트 쉬어 후디드 자켓’은 얇은 소재와 광택감 있는 도트 무늬로 경쾌한 분위기를 강조한 제품이다.

바캉스 시즌을 겨냥한 스윔웨어도 도트 디자인을 적극 활용 중이다. 일리고의 ‘도트 러플 비키니’는 러플 디테일과 잔잔한 도트 무늬로, 필즈라이크썸머의 ‘폴카 도트 홀터넥 수영복’은 비비드한 색감으로 각각 여름휴가용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패션 잡화에서도 도트 무늬가 활용되고 있다. 세르의 ‘뉴 도트 이지 백’과 마스마룰즈의 ‘래빗 에코 백 에어리 도트’는 무신사 에코백 랭킹 3위와 4위에 올랐다.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여름 가방으로 주목받으면서다.

무신사 관계자는 “폴카 도트는 여름철 시원하면서도 경쾌한 무드를 줄 수 있는 디자인”이라며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도트 패턴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해당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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