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
[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아들 결혼식 때 들어온 간부들 축의금을 돌려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평소 청렴한 몸가짐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이 구청장이 직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런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천구 한 간부는 “지난 4월 이 구청장께서 아들 결혼식을 했는데 알리지 않았는데도 이런 사실을 안 간부들이 비서실을 통해 작은 성의를 담은 축의금을 전달했는데, 이를 뒤 늦게 안 구청장께서 비서실장을 통해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이런 사실을 알려지면서 팀장 등 직원들도 축의금을 전달할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
또 다른 한 간부는 “이 청장께서는 항상 솔선수범하며 직원들에게 부담을 주는 일은 하지 않으신 분”이라며 “이번 아들 결혼식 축의금을 돌려준 것도 이런 평소 태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토목시공기술사이면서 도시계획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학구파인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양천구청장에 취임하면서 목동 일대 재건축을 2~3년 앞당긴 실력을 보여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김포공항 반경 약 11~13km에 이르는 지역을 ‘수평표면’으로 분류, 45m·60m·90m 등으로 고도를 제한하겠다는 것으로, 이 기준이 국내법에 반영될 경우 현재 비규제 지역이었던 양천구 목동을 포함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 전체가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강력히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청렴한 목민관 자세를 보여 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은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공직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