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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난 아무도 못 믿어”…65세 깽깽이 스쿼트에 ‘떼끼 할미’ 입담까지 터졌다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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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숙이 65세에도 유연성과 근력을 동시에 자랑하며 ‘운동하는 할미 포스’를 제대로 입증했다. 이어지는 운동 루틴 속에서도 특유의 입담과 유머는 끊이지 않았다.

24일 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에는 ‘미숙한 운동 3종세트!! 이 나이에 이 몸매 실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미숙은 물리치료사가 운영하는 운동센터를 찾아 스쿼트와 깽깽이 점프, 린지 등 체계적인 운동 루틴을 소화했다.

과거 왼쪽 무릎을 두 번 수술했었다는 그는, ”나이 들며 퇴행성 관절염이 오는데 2년 동안 과학적 관리를 받아 멀쩡히 잘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발로 점프하는 깽깽이 동작과 린지까지 포워드로 소화하며 유연성과 근력을 동시에 과시했고, “다리가 짝짝이냐?”는 질문에는 재활사가 “찢어진 부위 때문이다”고 진단을 내렸다.

운동 중 자신감 부족을 언급하며 재활사가 “중요한 건 무릎에 대한 확신”이라 하자, 이미숙은 “난 아무도 못 믿어”라며 자신의 몸조차 못 믿는 심정을 유쾌하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PD가 “고약한 할머니 같다”고 하자, 이미숙은 “떼끼 할미 같지?”라며 순순히(?) 인정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 속 이미숙은 민소매 티셔츠에 운동복 차림으로 가볍게 린지를 하며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했고, 65세라는 나이가 무색한 활력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숙스러운 미숙씨’

사진 = 유튜브 ‘숙스러운 미숙씨’


한편 이미숙은 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를 통해 다양한 운동 루틴과 솔직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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