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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부부 재산, 1년 반만에 5억 증가…총 80억 육박

연합뉴스TV 장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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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 출범 직전인 지난 4월 기준 고위공직자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산은 80억원에 육박하며 이번 공개 대상자들 가운데 가장 많았는데요.

종전 신고액보다 5억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발표한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 총 54명 가운데 최대 자산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지난 4월 파면 선고를 받아 '퇴직자'로 분류된 윤 전 대통령은 79억9,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부동산 가액과 예금액 증가로 지난 2023년 말 공개된 재산 내역보다 약 5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산의 대부분은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명의 재산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서울 서초구 사저는 김 여사 명의로, 공시지가 기준 19억4,000여만원이 매겨졌습니다.

김 여사는 또 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불거진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일대에 임야와 대지 등 3억원 규모의 12개 필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전 대통령 예금은 6억 6,000여만원이었는데, 김 여사가 보유한 예금은 50억원이 넘었습니다.

퇴직자 재산 2위는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로 45억원 가량을 신고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대구시장직을 내려놨던 홍준표 전 시장이 42억원으로 3위였습니다.

재산 상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억원 규모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현직자 중에서는 약 52억원을 신고한 이준일 외교부 주이라크대사가 1위였고, 44억원을 신고한 조정아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과 41억원을 신고한 정기홍 외교부 공공외교대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달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해, 새 정부에서 임명된 대통령실 참모진과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은 올 가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정창훈 윤제환]

[영상편집 정혜진]

[그래픽 강영진]

#김문수 #홍준표 #재산공개 #윤석열전대통령 #최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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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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