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박승수가 바로 임대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은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윙어 박승수를 영입했다. 박승수는 클럽 아카데미에 합류해 뉴캐슬 U-21 팀에서 뛸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승수는 "뉴캐슬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나에게는 큰 결정이었고 클럽이 나에게 보여준 믿음에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난 여기서 성장하고 코치로부터 배우고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티브 하퍼 뉴캐슬 아카데미 이사는 "잠재력을 지닌 흥미로운 젊은 재능이다. 박승수는 나이에 비해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박승수의 영입은 전 세계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를 발굴하고 발전시키려는 우리의 노력이며 우리의 네트워크 덕분이다. 그들은 이곳에서 성공할 잠재력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박승수는 이제 한국의 20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지는 않았고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뉴캐슬이 발표한 대로 박승수는 뉴캐슬 U-21 팀으로 향해 프리미어리그2부터 경기에 나서면서 영국 무대에 적응할 전망이다.
임대는 없다. 박승수와 같은 타대륙에서 온 나이 어린 유망주들은 유럽 적응을 위해 하부 리그로 임대를 가는 경우가 많다. 박승수보다 몇 달 빠르게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양민혁도 해외 무대 적응을 목적으로 잉글랜드 2부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났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브렌트포드의 김지수도 며칠 전 독일 2부리그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 이적했다.
박승수는 뉴캐슬에서 적응하면서 경쟁을 펼치고 1군 합류를 노릴 것이다. 뉴캐슬 소식통 'NUFC블로그'는 "안토니오 코르데로는 임대 가능성이 있지만 박승수는 아니다. 뉴캐슬에 남아서 이곳에서 성장하여 U-21 팀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코르데로는 지난 4월 뉴캐슬이 영입한 18세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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