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 2세대는 좋지만 너무 빠르다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 출시 당시 팬들의 염원했던 2세대 포켓몬이 등장한다.

다만 너무 빠른 확장팩 발매 속도에 팬들은 카드 수급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편의성 기능도 함께 개선되길 바란다는 피드백을 보내고 있다.

포켓몬은 24일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의 신규 테마 확장팩 '하늘과 바다의 인도'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하늘과 바다의 인도에는 포켓몬스터 2세대 골드, 실버 버전에서 만날 수 있는 포켓몬과 캐릭터가 다수 등장한다. 또한 에너지가 필요 없는 기술을 지닌 포켓몬도 새로 추가된다.

트레일러는 골드 버전 대표 전설 포켓몬 '칠색조 ex' 카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칠색조 ex는 자신의 에너지존에서 불과 물과 번개 에너지를 1개씩 내보내 벤치의 기본 포켓몬에게 원하는 대로 붙이는 '피닉스터보(80)'를 사용한다.

다음 카드는 실버 버전 대표 전설 포켓몬 '루기아 ex'다. 루기아 ex는 불과 물과 번개 에너지를 1개씩 트래쉬하는 '엘리멘탈 블라스트(180)'를 사용한다.

골드, 실버 버전 스타팅 포켓몬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 카드도 트레일러에서 빠지지 않았다. 피카츄의 진화 전 포켓몬인 피츄, 삐삐의 진화 전 포켓몬인 삐, 시리즈 최초 이로치 포켓몬인 붉은 갸라도스 카드도 확인할 수 있다.

칠색조, 루기아와 함께 눈길을 사로잡은 카드는 블래키 ex와 에브이 ex다. 블랙키 ex는 배틀필드에 있을 때 상대 벤치의 대미지를 받고 있는 포켓몬을 1마리 선택해서 배틀 포켓몬과 교체하는 특성 '다크체이스'를 보유했다.

에브이 ex는 배틀필드에 있을 때 자신의 포켓몬 1마리의 HP를 30 회복하는 특성 '사이코힐'을 보유했다. 이후 금선, 실버, 레스큐 스카프, 엘리멘탈 갈아 달기 등 캐릭터과 도구 카드 공개를 끝으로 트레일러가 종료된다.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의 신규 테마 확장팩 '하늘과 바다의 인도'는 오는 7월 30일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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