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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턱시도’ 공항패션 김우빈…멕시코선 ‘풀착장 해제’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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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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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김우빈, 이광수, 도경수가 tvN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시즌2 촬영을 위해 최근 멕시코로 출국했다. 그런데 공항에서 포착된 이들의 상반된 패션이 온라인을 달궜다.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찍힌 사진에는 이광수와 도경수가 모자에 반바지, 티셔츠 등 편안한 캐주얼 복장으로 등장한 반면, 김우빈은 유일하게 화이트 턱시도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출국 당일 공항은 물론 해당 모습이 방송에 담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듯, 김우빈은 깔끔한 메이크업에 완벽하게 차려입은 모습으로 ‘혼자 시상식 출근’ 복장으로 나타났다.

앞서 김우빈은 시즌1 스핀오프 ‘콩콩밥밥’에서 농촌 현장으로 떠날 때도 “시청자에 대한 예의”를 이유로 샵을 들러 스타일링을 마친 후 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멕시코행에서도 그 철칙을 고스란히 이어간 셈.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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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들은 멕시코시티에 무사히 도착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현지에서 포착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 티셔츠를 맞춰 입은 세 사람이 멕시코 거리에서 사진을 찍거나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요기를 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광수는 현지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과 함께 커다란 모자를 쓴 채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반면 턱시도 차림이었던 김우빈은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공항에서만 진심”라는 반응이 붙기도 했다.


이번 ‘콩콩팥팥’ 멕시코 촬영은 지난 1월 방영된 스핀오프 ‘콩콩밥밥’에서 이광수와 도경수가 ‘200인분 식사 제공’과 ‘140kg 평창 감자 소진’ 미션을 완수하면서 얻은 보상으로 성사됐다. 이들은 멕시코시티와 칸쿤 등을 거쳐 이달 말 귀국할 예정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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