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흑단 단발에 플레어 드레스…가을 여신 포스 터졌다

송혜교가 깊어진 가을의 결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단정한 단발 헤어에 모노톤 룩을 더한 모습은 클래식하면서도 신선했다.

24일, 송혜교는 자신의 SNS에 가을 무드가 가득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다양한 소재와 실루엣을 조합해 절제된 우아함을 드러냈다.

송혜교가 깊어진 가을의 결을 온몸으로 표현했다.사진=송혜교 sns

첫 번째 컷에서는 차콜톤 플레어 드레스를 입고 단단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다. 프릴 디테일이 살아 있는 니트 상의와 가죽 벨트, 날렵한 힐까지 더해져 구조적인 실루엣이 완성됐다. 배경의 러프한 콘크리트 질감과 어우러져 송혜교의 고요한 시선이 더욱 부각됐다.

이어진 컷에서는 흑백 대비가 돋보이는 플라워 재킷과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다. 한 손은 가슴에, 다른 손은 허리에 닿은 포즈로 차분한 카리스마를 선보였고, 단발 헤어는 전체 룩에 세련미를 더했다.

마지막 컷에서는 올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블랙 부츠로 마무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레더 재킷과 시스루 스커트의 믹스매치가 시크한 무드를 배가시켰으며, 거친 우드 셔터를 배경으로 한 송혜교는 도회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단발 찰떡”, “가을여신 그 자체”, “실루엣 미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혜교는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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