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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수하물 운반 시 마약범죄 연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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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주목하셔야겠습니다.

낯선 타인이 수고비를 주겠다며 짐을 대신 옮겨달라고 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김진영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남이 부탁한 짐을 대신 옮겨주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약 사범으로 몰릴 수 있다고요?

[김진영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최근 태국, 남아공 등 일부 국가에서 출발해 영국과 벨기에, 네덜란드, 튀르키예 등 유럽으로 가는 노선에서 수하물 내 마약이 적발돼 우리 국민이 체포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부탁받은 남의 수하물을 대신 운반해주다 적발된 건데요.

낯선 사람으로부터 짐 운반 요청을 받았을 때는 단호하게 거절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사례비를 준다거나 여행경비를 제공하겠다며 운반 요청을 해온다면 범죄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절대 수락해선 안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 지인의 부탁이라도 내용물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짐은 절대 운반하지 말아야 합니다.

[앵커]
타인의 부탁에 무심코 베푼 작은 호의가 혹시 모를 마약 범죄와 연결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게 좋겠네요.

[김진영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모르고 했다고 하더라도 국제 마약 운반 범죄에 연루된다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약 운반은 마약 유통에 관여했다고 판단돼 초범이라고 해도 강력한 처벌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처벌받은 후 한국에 귀국하더라도 여권법에 따라 여권 발급 제한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마약 운반으로 의심되는 수상한 부탁을 받거나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현지 경찰 등 관계 기관이나 외교부 영사콜센터, 우리 공관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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