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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개인 카드로 밥값을 결제하는 방식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24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빠니보틀이 제작진에게 불만을 토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이경은 "오늘은 빠니보틀 형님과 함께 공릉동에 왔다"라며 밝혔고, 오상욱은 "저는 여기 고향이다. 태릉선수촌에 있었으니까"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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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은 "춘천이랑 여기 왔다 갔다 할 때 태릉선수촌을 항상 봤다. 육사 있고 서울여대 있고 광운대도 있고. 그리고 제가 나온 서울과학기술대학교도 있다. 원래 이름은 서울산업대였다. 그래서 5년, 6년 살았다. 스무 살 때 처음 여기 살기 시작했으니까 거의 20년 전에"라며 털어놨다.
이이경은 "여기가 예전에 기찻길, 춘천 가는 경춘선이 있었다. 지금 폐쇄가 되고 숲길이 생겨서"라며 설명했고, 빠니보틀은 "그래서 기차가 안 다니고 저도 졸업한 다음에 그 길이 카페가 생겨서 이쪽에 예쁜 카페들이 정말 많이 생겨서 놀러 오라는 그런 메시지를 많이 받긴 했다"라며 거들었다.
또 김동현은 점심 메뉴에 대해 "오늘 제가 소개한다. 한 곳은 육개장이고 라자냐라고 혹시 아냐"라며 기대를 높였고, 빠니보틀은 "공릉에 육개장이 있냐"라며 깜짝 놀랐다.
더 나아가 빠니보틀은 라자냐에 대해 "이탈리아 음식이지 않냐"라며 궁금해했고, 김동현은 "거기까지는"라며 곤란해했다. 빠니보틀은 "제가 이탈리아를 내일모레 간다. 많이 먹어보지 못했다"라며 덧붙였고, 김동현은 "오늘 먹어보고 가면 딱이네"라며 못박았다.
신승호는 "질문 있다. 사이드나 특수한 게 있냐"라며 물었고, 김동현은 "승호는 항상 어떤 메뉴 이야기했을 때 사이드가 무슨 메뉴가 있는지 이야기해 줘야 한다"라며 전했다. 신승호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동현은 "육개장은 메뉴만 있고 다른 게 있는지 가 봐야 한다"라며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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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동현, 이이경, 오상욱은 육개장을 선택했고, 차태현, 신승호, 빠니보틀은 라자냐를 골랐다. 특히 빠니보틀은 "(밥값을 출연자가) 진짜 내는 거냐"라며 질문했고, 오상욱은 "리얼이다"라며 말했다. 김동현은 "새로운 소식 업데이트해도 되냐. 문세윤 씨가 (결제 금액) 최고가를 냈다. 대기실에 갔는데 난 아직도 믿고 있어. 돈 낸 그 돈을 입금해 줄 거라고 믿고 있어. tvN이 입금해 줄 거라고 믿고 있어'라고 하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빠니보틀은 "이 부분은 왜 섭외가 올 때는 따로 말씀 안 주셨는지.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라며 아쉬워했고, 이이경은 "내라는 건 아니고 퀴즈 맞히면 된다"라며 다독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