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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계곡서 시신 1구 추가 발견…2명 여전히 실종 상태

연합뉴스TV 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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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우가 쏟아진 가평에서는 닷새째 실종자 수색이 이어졌습니다.

오늘(24일)은 캠핑장에서 실종된 일가족 가운데 1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소방당국과 경찰은 실종자를 모두 찾을 때까지 수색을 이어간단 방침입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까지 떨어진 큰 돌들이 여전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산사태로 부러진 가지들은 뒤엉킨 채 물에 젖어 썩어갑니다.

수해 닷새째입니다.


이렇게 부러진 나무들과 부러진 전신주까지 하천변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소방과 구조당국은 실종자 수색을 이어갔습니다.

수색 중 구조견이 실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는데, 가족과 함께 마일리 캠핑장으로 글램핑을 왔던 10대 아들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전날보다 더 많은 장비 120대와 인력 800여명을 투입했고, 몸에 로프를 묶어 물 속을 들여다보는 '쌍끌이 수색'에도 나섰습니다.

<김철오/가평소방서 화재예방과장> "하천변에서 로프를 이용해서 사람들이 이렇게 일렬로 서서 강을 입수 수색을 해서…"

수색팀은 하천가에 쌓인 나무나 돌 틈에 실종자가 끼어 있을까, 포크레인으로 조심스럽게 걷어냈습니다.

폭염으로 작업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채윤병/자원봉사자> "날씨가 너무 더워서 복구하는 데 너무 힘드네요. 다리에 나무가 너무 많이 걸려서요. 빠지지도 않고, 다리 발 밑에 걸려서…장비도 투입되고 하는데 잘 안 되네요."

자원봉사자들과 소방당국, 경찰과 군까지 모두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복구에는 적잖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색구역을 한강 하구까지 늘린 가운데 당국은 실종자들을 모두 찾을 때까지 수색도 이어간단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영상편집 박진희]

[뉴스리뷰]

#실종자 #가평 #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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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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