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주 뒤면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 개막인데 손흥민 선수의 미래는 소문과 추측에 갇혀 있죠.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딱 1년 남아서 떠날지, 남을지 결정할 시간인데요. 오늘(24일)은 미국 LA FC 이적설이 추가됐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토트넘이 공개한 훈련 영상엔 손흥민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손흥민은 훈련할 때마다 주인공처럼 등장했던 것과 차이가 납니다.
팬들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거리를 두고 있는 것 아니냔 해석을 붙입니다.
그만큼 손흥민의 미래는 소문과 추측에 휩싸여 있습니다.
서른셋의 나이, 남은 계약 기간은 1년, 토트넘과 동행하려면 재계약이 필요하고, 그렇지 않다면 이적을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새 감독도 이렇다 저렇다 확실한 답을 피했습니다.
[토마스 프랑크/토트넘 감독 (현지시간 19일) : 매우 훌륭한 선수입니다. 손흥민은 10년간 토트넘에 있었고, 팀과 구단에 중요한 선수죠.]
새 시즌 개막까지는 3주.
이제 헤어질지 말지 결정해야 하는데 이적에 무게를 둔 전망이 이어집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리그에 이어 오늘은 미국 LAFC가 손흥민과 협상을 타진중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프로축구, 더구나 아시아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LA가 손흥민에 손짓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토트넘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일단 다음 달 3일 토트넘의 한국 투어에 손흥민이 함께 할 가능성이 큽니다.
영국 언론 '텔래그래프'는 '손흥민이 내한경기에 불참할 경우 토트넘은 수익의 75%를 잃게 될 것'이라며 토트넘이 손흥민과 헤어질 결심을 늦출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Tottenham Hotspur']
[영상편집 임인수]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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