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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한양·남부발전 등, 정부입찰 BESS 설치운영 우선협상자 선정(종합)

연합뉴스 조성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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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참여 컨소시엄이 전체 4분의 3…내주 확정 예상
전남 고흥(왼쪽)과 광양(오른쪽) BESS 조감도[BS한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 고흥(왼쪽)과 광양(오른쪽) BESS 조감도
[BS한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홍국기 기자 = BS한양은 24일 전남 광양과 고흥에 각각 96MW(메가와트)급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을 설치해 운영하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부발전과 공동수급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한 BS한양은 전남 고흥군 1만7천991㎡ 부지와 광양시 황금산업단지 1만3천708㎡ 부지에 전력 계통 안정화를 위해 96MW급 BESS를 각각 설치·운영한다.

BS한양 외에 탑솔라, KCH, 이지스 등도 정부 입찰에 참여해 각각 다른 지역에서 진행될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입찰은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BESS 단지 조성의 첫 번째 사업자 선정을 위한 것으로, 총 사업 규모는 540MW에 달한다.

특히 삼성SDI가 참여한 컨소시엄들이 전체 물량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 등 경쟁사들을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는 삼원계 배터리를, LG에너지솔루션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BESS는 수요를 초과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한 뒤 수요가 높은 시간에 공급해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다.


대규모 BESS가 설치되면 전력계통 과부하율을 낮추고 과부하에 의한 제약 운전도 줄일 수 있어 전남 전력 안정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은 내년 초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정부는 다음주 초까지 이의 신청을 받은 뒤 이후 후속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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