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강선우 사퇴' 여진 계속…국민의힘 징계안 제출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강선우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여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선 당권 주자들이 강 의원의 자진 사퇴에 대해 의견 차이를 드러내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강 의원을 향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등 압박에 나섰는데요.

김상일 정치평론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자세히 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 측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 일정을 이유로 내일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통상협의' 일정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부과 시한(8월 1일)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미국의 갑작스러운 연기, 어떤 상황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2> 야당이 기세를 올리는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여의도 정치판에서 보좌관에게 행패 부리고 갑질하는 의원이 어디 강선우 의원 한 사람뿐이겠냐"며 "당직자를 이유 없이 발로 걷어차 집단 항의를 받고 스스로 탈당했다가 조용해지니 슬그머니 재입당한 의원은 없었던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을 겨냥한 것이란 풀이가 나오던데요?

<질문 3> 강 의원의 자진 사퇴를 두고 정청래-박찬대 후보 시각차가 있었습니다. 박 후보는 "결단에 감사하다"고 말한 반면, 정청래 후보는 동지란 이기든 지든 함께 하고 함께 비를 맞는 것이라며, 인간 강선우를 인간적으로 위로한다는 메시지를 공개했는데요. 강 의원의 사퇴에 대한 반응 차이가 민주당 당권 경쟁의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4> 이번엔 국민의힘 전당대회 분위기 보겠습니다.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조경태, 안철수 의원에 이어 장동혁 의원이 어제 출마를 선언했고, 주진우 의원도 오늘 오전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출마 여부를 고심하던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늘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출마가 예상됐던 대권 주자들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새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전당대회 판세가 더 복잡해졌다는 반응도 나오는데요?

<질문 5> 김문수 당대표 예비후보가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하던 중 담금주를 버리면서 한 말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오늘(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이 열렸는데, 윤 전 대통령은 오늘도 건강상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인영장 발부와 신속 재판을 위해 하계 휴정기 추가 기일 지정을 요청했고,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 상의 이유와 특검의 공소유지가 위법하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질문 7> 내란 특검이 오늘 불법 비상계엄 선포 가담 및 방조 혐의를 받고 있는 한덕수 전 총리 자택과 삼청동 총리 공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압수물을 분석한 뒤에 특검이 한 전 총리를 추가로 부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한 전 총리에 대한 수사가 강도를 더해가는 모양새예요?

<질문 8> 다음 달 6일 소환 통보를 받은 김건희 여사 측이 하루에 한 혐의만 조사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특검에 제출했습니다. 하루에 한 혐의씩 조사하고, 각 소환조사 사이에는 최소 3~4일의 휴식일정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한 겁니다. 또 오후 6시 전에는 조사를 종결해달라고도 요청했는데, 특검은 원칙대로 진행하겠단 입장입니다. 김 여사 측이 요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