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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신정환이 슈에게 분노를 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이번에는 사기 도박이다...?! ep.7'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논논논'은 사기 도박 전문 채널을 운영 중인 '프로 타짜' 김슬기를 초청해 카드기술 등 손기술, 장비 등과 관련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신정환은 장비 중 '슈통'이 등장하자 "그래서 슈 슈 거렸구나. 난 S.E.S 슈인 줄 알았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신정환은 "슈가 인터뷰를 했는데 너무 어이없는 기사를 봤다. 뭐라고 했냐면 자기도 똑같은 걸 해놓고서 나한테 '정환이 오빠는 저랑은'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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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리는 이에 "신정환은 불법 도박이고 난 아니다. 난 대놓고 한거다. 난 신정환과는 다르나"라고 이야기했던 슈의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신정환은 "본인은 대놓고 했다고, 슈는 국적이 일본이라 외국인으로 해서 합법이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기분이 안 좋았겠다", "슈에게 영상편지 해라"라는 말을 들은 신정환은 "X같다"는 비속어를 쏟아냈다.
또한 신정환은 "자기가 뭐라고. 왜 내 이야기를 해. 하려면 강병규까지 들어갔어야지, 왜 갑자기 나를. 전 15년 전이고 그 친구는 최신 버전 아니냐"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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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친구는 도박하는데 몇억씩 돈 빌려서 그렇게 된 거 아니냐. 누구는 불법이고 누구는 합법이 아니고. 확 끼얹어버릴까"하며 욕을 섞은 분노를 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네티즌들은 이에 "신정환이 맞는 말 한다", "남 얘기는 불쾌하지", "자기는 뭐 잘했다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4세가 되는 슈는 1997년 데뷔했으며,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유 군과 쌍둥이 자매 라희, 라율 양을 뒀다.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하던 그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총 7억원 대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최근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징역 8개월을 선고 받은 후 연예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논논논'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