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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명 탑승, 러시아 극동 아무르서 실종된 여객기..불 붙은 잔해 발견

파이낸셜뉴스 문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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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라 항공. 안가라항공 홈페이지, 연합뉴스

안가라 항공. 안가라항공 홈페이지,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러시아 동부 아무르주에서 50여명이 탑승한 채 연락이 두절됐던 여객기의 잔해가 발견됐다.

24일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이날 현지 구조대가 아무르주에서 실종된 안가라항공 안토노프(An)-24 여객기의 추락 장소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비상사태부는 성명에서 “수색 작업 중 연방항공운송청의 Mi-8 헬기가 불이 붙은 비행기 동체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추락 여객기 잔해는 아무르주의 도시 틴다에서 약 15㎞ 떨어진 경사면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50명가량이 탑승한 여객기가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쯤 틴다 인근에서 연락이 두절되고 레이더에서 사라진 바 있다.

인테르팍스는 “예비 정보에 따르면 탑승객은 49명이었다”면서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승객 43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연락두절여객기 #실종여객기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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