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김영환 충북지사와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들이 24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5.06.24. photo@new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12일 기자 간담회에서 "국회가 여야 합의로 국정조사를 진행한다면 당연히 응할 생각이지만 더 밝혀질 내용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침수에 의한 사고라면 국정조사가 필요하겠으나 이미 명백하게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사고로 밝혀졌다"며 "대법원 판결문도 임시제방 붕괴가 없었으면 사고는 없었다고 적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오송 참사 현장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사고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했다"며 "다만 도지사로서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며, 도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부연했다.
추모비 조성 장소에 대해서는 "실무적 논의 후 이 대통령이 묵념했던 사고 장소에 추모비를 조성하는 안을 유족들에게 제안 중"이라며 "지역구인 이연희 의원과 함께 설득에 나서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 회동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추진이 협의됐다. 국정조사 요구안은 다음 달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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